티메프 사태 카톡까지 번졌다…'할리스·본죽' 기프티콘 거래 중단

최우영 기자 2024. 8. 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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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커피 등 일부 브랜드의 기프티콘 거래가 중단됐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카톡 선물하기에서 엠트웰브가 발행한 기프티콘 판매를 중단했다.

해당 업체는 본죽과 할리스커피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프티콘을 취급해 왔다.

카카오 역시 이 때문에 기프티콘 거래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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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커피 등 일부 브랜드의 기프티콘 거래가 중단됐다. 카카오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기프티콘에 대해 100% 현금 환불 처리한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카톡 선물하기에서 엠트웰브가 발행한 기프티콘 판매를 중단했다. 해당 업체는 본죽과 할리스커피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프티콘을 취급해 왔다.

이미 기프티콘을 받은 사용자들의 선물 화면에는 '점검중인 상품'이라는 문구가 뜨며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구매 역시 불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엠트웰브가 티메프 사태로 인해 대금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처하자, 본죽 등의 브랜드에서 거래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 역시 이 때문에 기프티콘 거래를 중단시켰다.

한편 카카오는 엠트웰브가 유동성 문제를 해결한 이후 기프티콘의 판매가 재개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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