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 대출 연체율, 전월보다 0.09%P 하락

박재원 2024. 8. 20.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권의 지난 2분기 말 원화 대출 연체율이 연체채권 정리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2%로 집계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월 말보다 0.12%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0.42%) 대비 0.06%포인트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지난 2분기 말 원화 대출 연체율이 연체채권 정리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2%로 집계됐다. 전월(0.51%)보다 0.09%포인트 낮아졌다.

은행들은 6월 4조4000억원에 달하는 연체채권을 상·매각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이 한 달 새 4000억원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확대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월 말보다 0.12%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4%포인트 하락한 0.58%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0.42%) 대비 0.06%포인트 떨어졌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