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자FC서 뛰는 '태극방패' 조유민, UAE 리그컵 개막전 승리로 이끌며 수비 존재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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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4-25 아랍에미리트 리그 컵 1라운드 개막전에서 샤르자FC의 조유민이 코르파칸을 상대로 인상적인 수비를 펼치며 팀의 극적인 승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 이날 경기는 최근 코르파칸으로 이적한 권경원과의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았으며, 조유민은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해 90분 동안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조유민은 수비 상황에서 주로 후방의 안정을 도모하는 수비를 펼쳤는데, 때로는 하프라인 앞, 높은 위치에서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해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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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4-25 아랍에미리트 리그 컵 1라운드 개막전에서 샤르자FC의 조유민이 코르파칸을 상대로 인상적인 수비를 펼치며 팀의 극적인 승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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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최근 코르파칸으로 이적한 권경원과의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았으며, 조유민은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해 90분 동안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조유민은 수비 상황에서 주로 후방의 안정을 도모하는 수비를 펼쳤는데, 때로는 하프라인 앞, 높은 위치에서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해내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 90분간 클리어링 3회와 인터셉트 1회를 성공해내며 상대의 위협적인 찬스를 영리하게 차단, 공격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100% (2/2)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제공권 싸움에서도 절대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위험 지역에서 조유민이 클리어링한 볼이 팀의 결정적인 역습으로 연결되며, 극적인 결승골로 이어졌다. 조유민의 넓은 시야와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팀에 승리를 안기는 순간이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Sofascore"에 따르면, 조유민은 이날 경기에서 패스 정확도 93% (55/59)를 기록하며 뛰어난 볼 배급 능력을 입증했다. 강력한 상대의 압박 속에서도 침착하게 공을 처리하며, 팀의 후방 빌드업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짧은 패스 뿐만 아니라 전방으로 정확하게 찔러주는 롱 패스도 67% (4/6)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제 조유민은 다가오는 25일 알 히슨과의 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리그 컵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그가 리그 개막전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지 팬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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