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문화회관 '한국근현대미술전'…김기창·이중섭 작품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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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금샘미술관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찬란함에 물들다-한국근현대미술전'이 열린다.
전시를 통해 권진규, 김기창, 김창열 등 한국의 주요 구상미술과 추상미술 작가 56명의 작품 63점을 감상할 수 있다.
혁신에서는 기성 화단에 반발해 권위에 도전하고 개인의 자유를 주장하며 등장한 현대미술의 시작을 보여주는 작품들, 자립에는 한국적인 것을 탐구하며 새로운 예술 형식을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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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샘미술관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찬란함에 물들다-한국근현대미술전'이 열린다.
20일 금정문화회관에 따르면 이 행사는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1910~2000년대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전시를 통해 권진규, 김기창, 김창열 등 한국의 주요 구상미술과 추상미술 작가 56명의 작품 63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계승 구역에는 새로운 문화와 서양미술이 유입돼 전통 회화와 혼재되던 시기의 작품들, 수용은 서양화를 받아들이면서도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등 자신만의 예술 영역을 구축한 작가들이 활동했던 시기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혁신에서는 기성 화단에 반발해 권위에 도전하고 개인의 자유를 주장하며 등장한 현대미술의 시작을 보여주는 작품들, 자립에는 한국적인 것을 탐구하며 새로운 예술 형식을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해설 프로그램, 체험 행사 '명작 스케치'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정문화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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