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측, "선처와 합의 없다"...악플·사생 행위에 칼 빼 들었다 [전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악플 및 사생 행위에 철퇴를 가한다.

20일 제로베이스원의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침해 법적 대응 관련 안내드린다. 당사는 제로베이스원을 대상으로 한 불법 게시물 게재 혹은 위법 행위 발견 시,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모든 적법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당사는 국내 로펌 ‘세종’ 및 美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올해 초부터 유튜브, 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등 모든 국내 외 채널을 대상으로 제로베이스원과 관련한 불법 게시물과 위법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법적 처벌을 위한 증거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확보한 개인 정보를 활용하여 멤버들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하거나 거주지에 무단 침입하는 등 안전과 사생활을 위협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수집된 증거 자료와 함께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기 고소 건 중 일부는 경찰 조사 후 판결이 내려져 합당한 법적 처벌을 받았다"며 사생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도 시사했다.

소속사 측은 또 "당사는 제로베이스원의 명예와 인격, 사생활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범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는 점을 알린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적으며 입장문을 마쳤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9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3년 데뷔했다.

이하 웨이크원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AKEONE(웨이크원)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침해 법적 대응 관련 안내드립니다.

웨이크원은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불법 게시물 게재 혹은 위법 행위 발견 시,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모든 적법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당사는 국내 로펌 ‘세종’ 및 美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올해 초부터 ∆유튜브 ∆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등 모든 국내외 채널을 대상으로 제로베이스원과 관련한 불법 게시물과 위법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법적 처벌을 위한 증거 자료를 다수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더불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확보한 개인 정보를 활용하여 아티스트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하거나 거주지에 무단 침입하는 등 안전과 사생활을 위협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수집된 증거 자료와 함께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기 고소 건 중 일부는 경찰 조사 후 판결이 내려져 합당한 법적 처벌을 받았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 사생활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범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웨이크원은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