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 방 남았다! PL 우승을 위한 마지막 카드, 영입 근접

가동민 기자 2024. 8.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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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미켈 메리노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메리노 영입에 근접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는 메리노의 이적료를 낮출 생각이 없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마르틴 수비멘디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을 물리칠 수 있었지만 메리노가 아스널로 이적하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마지막 타깃은 메리노다.

그동안 메리노는 아쉬운 모습이 많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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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스널이 미켈 메리노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메리노 영입에 근접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는 메리노의 이적료를 낮출 생각이 없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마르틴 수비멘디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을 물리칠 수 있었지만 메리노가 아스널로 이적하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2022-23시즌 아스널은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달렸고 맨시티를 제치고 오랜 기간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힘이 빠졌고 맨시티에 역전 리그 우승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아스널은 강팀의 면모를 발휘하며 맨시티, 리버풀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까지 우승을 두고 다퉜지만 이번에도 맨시티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했고 아스널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스널은 이번엔 맨시티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영입에 최선을 다했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데려왔고 다비드 라야를 완적 영입했다. 아스널의 마지막 타깃은 메리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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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노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능력들을 고루 갖췄다. 볼 배급, 볼 소유, 경기 운영 등 중원 장악에 큰 힘이 된다. 189cm의 좋은 피지컬로 상대와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수비력도 훌륭한 편이라 아스널에 온다면 데클란 라이스와 중원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오사수나 유스 출신인 메리노는 2014-15시즌부터 오사수나 1군에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후 도르트문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8-19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메리노는 아쉬운 모습이 많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메리노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도 메리노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핵심이었다. 메리노는 중원을 책임졌고 레알 소시에다드는 2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을 이끌었다. 메리노는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메리노는 주로 교체로 나왔고 8강 독일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메리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를 경험했다. 2017-18시즌 뉴캐슬에 임대로 합류했다. 메리노는 뉴캐슬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뉴캐슬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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