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 43곳 선정…전국 최다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4. 8.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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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으로 전국 최다인 43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칭)영유아학교 시범학교'란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이상적 모델을 시범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기관별 특색과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심사한 후 최종적으로 총 43개원(유치원 21개원, 어린이집 22개원)의 시범학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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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으로 전국 최다인 43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가지정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교육부의 최종 결정 안내 후 다음달 1일부터 출범하게 된다.

'(가칭)영유아학교 시범학교'란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이상적 모델을 시범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대구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기관별 특색과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심사한 후 최종적으로 총 43개원(유치원 21개원, 어린이집 22개원)의 시범학교가 선정됐다.

시범학교에서는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4대 추진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점 운영 내용을 보면 기존 돌봄시스템을 활용한 1일 최대 12시간 이용시간, 추가 인력 배치 등을 통한 교사 대비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이음교육·특색교육 및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전문적 지원 강화, 학습공동체 운영 및 교사 연수 확대 등이다.

이를 위해 기관당 3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지닌 특색과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유보통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보통합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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