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한국원자력연구원, KAERI 글로벌 포럼 개최 外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대전에서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4개국 원자력 전문가들을 초청해 '2024 KAER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에서 개최된 건 2013년 대전 이후 11년 만이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1일 오후 3시에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 팬데믹의 전조인가?'를 주제로 제226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대전에서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4개국 원자력 전문가들을 초청해 '2024 KAER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2012년부터 시작돼 라스베이거스, 텍사스 등 주로 미국에서 개최됐다. 한국에서 개최된 건 2013년 대전 이후 11년 만이다. 포럼에서는 각국 전문가들이 원자력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협력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 참여자들은 22일까지 우리나라 주요 원자력 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원자력 에너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선진 원자력 기술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글로벌 원자력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32개국에서 총 132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 김동욱(인천과학고3), 김원일(창현고3) 학생이 은메달을, 김규림(경기북과학고3), 김민준(대구과학고2)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론시험은 지구시스템의 구성 요소와 관련된 자료를 분석해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고, 야외 지질 조사는 베이징 지역의 야외 노두를 관찰해 퇴적 환경을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이효녕 단장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과학 분야 인재 양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지구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1일 오후 3시에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 팬데믹의 전조인가?'를 주제로 제226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간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가 논의된다. 유욱준 과기한림원 원장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지역과 종을 뛰어넘으며 다음 팬데믹의 전조로 부각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과학기술과 정책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는 경기 성남시 한림원회관 1층 성영철홀에서, 온라인 송출은 한림원 유튜브채널(youtube.com/c/한국과학기술한림원1994)에서 진행된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