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찰위원장에 윤용섭 율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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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섭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69·사진)가 20일 국가경찰위원회 제12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윤 변호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뽑았다.
윤 위원장은 "경찰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말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1년 행안부에서 설치한 합의제 심의·의결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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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섭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69·사진)가 20일 국가경찰위원회 제12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윤 변호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뽑았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윤 위원장은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0기)한 뒤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윤 위원장은 “경찰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가 진행됐을 당시 이 장관 측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차관급인 국가경찰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김정석 전 서울경찰청장(62·사법연수원 20기)이 임명됐다. 김 위원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경정특채로 경찰 조직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경찰 퇴직 후엔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로 일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1년 행안부에서 설치한 합의제 심의·의결 기관이다. 치안 정책의 심의·의결, 경찰청장 임명 제청 전 동의,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 등의 업무를 맡는다.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 등 6명은 비상임위원이고, 경찰 출신의 상임위원 1명을 두는 게 관례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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