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분야 외국인 투자 진입 제한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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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외국인의 투자 확대를 위해 제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진입 제한을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날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투자 진입 특별관리조치(네거티브 리스트)'(2024년판) 등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특별관리조치에는 외국인 투자 진입을 더욱 확대하고 제조업 분야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 진입 제한조치를 전면 해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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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이 외국인의 투자 확대를 위해 제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진입 제한을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날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투자 진입 특별관리조치(네거티브 리스트)'(2024년판) 등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특별관리조치에는 외국인 투자 진입을 더욱 확대하고 제조업 분야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 진입 제한조치를 전면 해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통신·교육·의료 등 서비스 분야의 개방을 서둘러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외국 기업의 합리적인 요구에 제때 대응하면서 경영 환경을 최적화하고 서비스 보장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실용적인 조치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외국인 투자 제한 완화는 중국의 대외 개방 기조 속에 계속 이어져 왔다. 그동안 제조업의 경우 이미 출판물 인쇄, 한약 제조 등 일부 분야 외에는 네거티브 리스트를 통해 제한을 상당 부분 없앤 상황이었다.
서비스 무역 활성화를 위해 '높은 수준의 개방으로 서비스 무역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관한 의견'도 통과시켰다.
서비스 무역의 자유화와 간편화 수준을 높이고, 국경 간 서비스 무역에 대해 네거티브 목록을 전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인재·자본·기술성과·데이터 등의 교류를 촉진하고 서비스 무역과 화물 무역의 융합을 추진하는 한편 금융·컨설팅·설계·인증 등 전문 서비스의 세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이 최근 진행 중인 설비 전환을 계기로 신규 중소기업들의 디지털화와 지능화, 친환경화 등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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