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제대로 처리한다...최소 '520억'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디 은케티아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노팅엄은 은케티아에게 2500만 파운드(약 43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제안했다. 이는 아스널이 요구하는 최소 금액인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에 미치지 못한다. 두 구단은 합의를 위해 이적 협상을 계속하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에디 은케티아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노팅엄은 은케티아에게 2500만 파운드(약 43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제안했다. 이는 아스널이 요구하는 최소 금액인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에 미치지 못한다. 두 구단은 합의를 위해 이적 협상을 계속하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은케티아는 아스널의 공격수다. 1999년생인 그는 첼시에서 방출된 뒤 아스널 유스팀에서 쭉 성장해 꾸준히 아스널에서 뛰고 있다. 2019-20시즌에는 리즈 유나이티드로 한 차례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두드러지는 활약상 없이 아스널에 일찍 복귀했는데 프리 시즌 동안 좋은 컨디션을 보이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주로 백업 역할을 소화했다. 2019-20시즌 적은 출전 시간에도 결정적인 활약을 몇 차례 남겼다. 2021-22시즌에는 좀 더 발전한 기량을 보였다. 모든 공식전 2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하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27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10회에 불과했고, 5골 2도움만을 남겼다.
차츰 입지가 줄어들면서 올 여름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연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아스널이 은케티아에 대해 최소 3500만 유로(약 520억 원)에 셀온 조항을 원하고 있다. 이미 공개된 바와 같이 이것이 아스널이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한 이유다. 지금까지 클럽과 마르세유 사이 합의는 없었고, 이제 새로운 옵션도 검토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마르세유가 제안한 금액은 1700만 파운드(약 297억 원) 가량이었지만, 아스널이 원하는 금액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마르세유는 2700만 유로(약 400억 원)로 금액을 올렸다. 하지만 이 역시 아스널의 성에 차지 못했다. 결국 마르세유는 은케티아 대신 엘리예 와히를 품었다.
여전히 은케티아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엔 노팅엄이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노팅엄이 추가 보너스 옵션을 제안하게 되면 2500만 파운드보다 더 높은 금액이 될 수 있다고 전달했다. 노팅엄에는 주전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크리스 우드와 타이워 아워니이가 있다. 황의조와 엠마누엘 데니스는 임대나 이적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은케티아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