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제 다룬 연극 '운수대통' 2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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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연극 '운수대통'을 오는 24일 오후 5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연극을 선보이는 이훈호 극단 장자번덕 대표는 "노인을 통해 인생의 서러운 단면을 비약적으로 펼쳐놓고 서러움에 대한 역설적인 웃음, 미소와 폭소가 작품 전체에 가득하다"며 "삶의 소중함과 인간 본성을 꿰뚫는 호소력 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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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연극 '운수대통'을 오는 24일 오후 5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운수대통'은 노인들의 가난, 질병, 외로움을 다룬 공연이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의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연극은 치매에 걸린 친구가 숨겨둔 금괴가 있다는 사실을 유일하게 아는 중풍 걸린 친구가 치매에 걸린 친구의 기억을 되돌려 금괴를 찾는 고군분투를 그렸다.
작품성과 연기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제39회 경남도 연극제 단체 대상과 연출상, 우수연기상, 제39회 대한민국 연극제 단체 은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을 선보이는 이훈호 극단 장자번덕 대표는 "노인을 통해 인생의 서러운 단면을 비약적으로 펼쳐놓고 서러움에 대한 역설적인 웃음, 미소와 폭소가 작품 전체에 가득하다"며 "삶의 소중함과 인간 본성을 꿰뚫는 호소력 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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