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서울 공연장 현장 점검…‘공연법’ 개정 추진

정해주 2024. 8. 20.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최근 관객이 몰리면서 공연이 중단된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문체부는 오늘(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유인촌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 등은 이 자리에서 공연 형태와 공간의 면적, 계단과 출구 현황 등을 점검하고, 공연장 운영자와 경찰, 소방, 공연계 관계자 등과 함께 중점 안전 유의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관객이 몰리면서 공연이 중단된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문체부는 오늘(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유인촌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 등은 이 자리에서 공연 형태와 공간의 면적, 계단과 출구 현황 등을 점검하고, 공연장 운영자와 경찰, 소방, 공연계 관계자 등과 함께 중점 안전 유의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유 장관은 또, 최근 제작한 ‘공연 관객 안전관리 점검항목(체크리스트)’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공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공연 공간도 포괄하는 내용을 담은 ‘공연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에는 공연장 운영자 등이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할 때 지자체와 소방, 경찰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공연장을 사전에 점검·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여기에 소방서로 한정된 지자체의 재해대처계획 통보 의무를 경찰서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음악공연 ‘보일러룸 서울 2024’가 열렸지만,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공연이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해주 기자 (sey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