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즌은 외국인타자 없이 간다" 키움 탈꼴찌 빨간불, 대체 외인 보강 포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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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결국 새 외국인타자 보강 없이 남은 시즌을 마무리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방문 경기에 앞서 외국인타자 보강과 관련해 "외국인타자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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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외국인타자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
키움이 결국 새 외국인타자 보강 없이 남은 시즌을 마무리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방문 경기에 앞서 외국인타자 보강과 관련해 "외국인타자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키움은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29)이 지난달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7회초 수비를 하다 팀 동료 이용규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에 부분 손상이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도슨은 남은 시즌 출전을 포기했고 9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재 키움은 외국인타자의 부재 속에 힘겨운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50승 64패(승률 .439)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키움은 도슨을 대신할 외국인타자를 물색하기도 했으나 협상이 여의치 않아 결국 남은 시즌을 외국인타자 없이 가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홍원기 감독은 "구단에서도 (도슨을 대체할) 후보군 몇 명을 놓고 노력을 했지만 협상 상황이 쉽지 않아서 외국인타자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라면서 "외야 한 자리에는 어린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필요한 시점이고 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비록 키움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5위 SSG에 6경기차로 뒤져 있어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당장 도슨의 대체 자원을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이 선수는 포스트시즌을 뛸 수 없다. 8월 15일 이후에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선수는 포스트시즌에 뛸 수 없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키움은 공식적으로 도슨을 방출한 상태가 아니다. 여전히 도슨은 키움 소속 선수다. 우선 키움은 도슨의 회복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키움과 도슨의 내년 시즌 동행 여부는 전적으로 도슨의 회복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슨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키움에 합류한 선수로 57경기에 나와 타율 .336 3홈런 29타점 9도루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키움과 재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올 시즌에는 95경기에 출전한 도슨은 타율 .330 11홈런 5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여전히 타격 부문 9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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