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 10개 중 6개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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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 10개 중 6개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모경중 의원실(인천 서구병)이 공동으로 온라인에 유통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할로겐램프의 광속(광원에서 방출되는 빛의 양) 시험 결과, 조사 대상 10개 중 6개 제품이 기준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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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 10개 중 6개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모경중 의원실(인천 서구병)이 공동으로 온라인에 유통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할로겐램프의 광속(광원에서 방출되는 빛의 양) 시험 결과, 조사 대상 10개 중 6개 제품이 기준보다 낮았습니다.
이 경우 충분한 밝기를 내지 못해 야간 주행할 때 운전자가 주변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튜닝용 LED 램프에 대한 광도(빛의 밝기)‧색도(빛의 색깔)‧광속(광원에서 방출되는 빛의 양)시험 결과에서는 조사 대상 10개 중 7개 제품이 등화장치 인증 평가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4개 제품은 광도·색도·광속 기준에 모두 부적합했고, 1개 제품은 광도·광속 기준, 2개 제품은 각각 광도·광속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또 차량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 캐빈에어필터의 오염도 조사에서는 주행거리가 1만 km 미만인 차량의 필터에 비해 2만에서 2만 5천 km를 주행한 차량의 필터에서 곰팡이가 평균 11배, 세균은 평균 5.8배 더 많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세균과 곰팡이는 폐렴,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자동차 제작사에서 권고하는 교체 주기 1만 km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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