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 10개 중 6개 '불량'

도건협 2024. 8. 20.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 10개 중 6개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모경중 의원실(인천 서구병)이 공동으로 온라인에 유통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할로겐램프의 광속(광원에서 방출되는 빛의 양) 시험 결과, 조사 대상 10개 중 6개 제품이 기준보다 낮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 10개 중 6개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모경중 의원실(인천 서구병)이 공동으로 온라인에 유통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할로겐램프의 광속(광원에서 방출되는 빛의 양) 시험 결과, 조사 대상 10개 중 6개 제품이 기준보다 낮았습니다.

이 경우 충분한 밝기를 내지 못해 야간 주행할 때 운전자가 주변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튜닝용 LED 램프에 대한 광도(빛의 밝기)‧색도(빛의 색깔)‧광속(광원에서 방출되는 빛의 양)시험 결과에서는 조사 대상 10개 중 7개 제품이 등화장치 인증 평가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4개 제품은 광도·색도·광속 기준에 모두 부적합했고, 1개 제품은 광도·광속 기준, 2개 제품은 각각 광도·광속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또 차량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 캐빈에어필터의 오염도 조사에서는 주행거리가 1만 km 미만인 차량의 필터에 비해 2만에서 2만 5천 km를 주행한 차량의 필터에서 곰팡이가 평균 11배, 세균은 평균 5.8배 더 많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세균과 곰팡이는 폐렴,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자동차 제작사에서 권고하는 교체 주기 1만 km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