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앙공원 1지구서 청동기∼조선시대 유물 491점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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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 중인 광주 중앙공원 1지구에서 청동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대량의 유물이 출토됐다.
19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영해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해 3월 6일∼올해 4월 12일까지 중앙근린공원 1지구 조성사업 부지인 광주 서구 금호동 일원을 발굴·조사한 결과 491점의 유물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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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 중인 광주 중앙공원 1지구에서 청동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대량의 유물이 출토됐다.
19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영해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해 3월 6일∼올해 4월 12일까지 중앙근린공원 1지구 조성사업 부지인 광주 서구 금호동 일원을 발굴·조사한 결과 491점의 유물을 발굴했다.
청동기부터 조선시대 초 제작·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위·수저 등 금속류 27점, 옥석유리 14점, 토기·자기 등 토도 450점이 등이 나왔다.
이 중 광주 서구 쌍촌동 일원에서는 석관묘 1구가 발굴됐는데, 청동기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6점의 석촉이 발견됐다.
그동안 석관묘 안에서 유물이 출토된 사례는 드물어 청동기 무덤의 문화 양상을 연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영해문화유산연구원은 해석했다.
영해문화유산연구원 관계자는 "청동기에 사용한 유물은 전국에서 여러 차례 발굴됐었다"며 "하지만 석관묘 안에서 유물이 발견된 적은 많지 않아 좋은 사료가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광주 서구는 발굴된 유물 491점에 대한 소유권 청구를 오는 26일까지 받고 있다.
기간 내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이 없을 경우 유물은 모두 국가 자산으로 귀속된다.
발굴 조사가 끝난 만큼 민간 공원 특례사업 공사는 차질없이 이뤄진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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