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 경찰, 알렛츠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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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영업 종료를 공지하면서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이커머스 '알렛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와 박성혜 대표의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물건을 구입하고 받지 못한 소비자와 플랫폼 입점 판매자들이 복수의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구·가전 제품 등을 주로 판매하는 알렛츠는 지난 18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이달 말 서비스 종료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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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영업 종료를 공지하면서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이커머스 '알렛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와 박성혜 대표의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물건을 구입하고 받지 못한 소비자와 플랫폼 입점 판매자들이 복수의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지금도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구·가전 제품 등을 주로 판매하는 알렛츠는 지난 18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이달 말 서비스 종료 방침을 밝혔다. 박 대표는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투자 유치 불발로 사업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입점 업체들은 급작스러운 폐업으로 미정산 대금이 수백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품 주문 후 배송 중단을 통보받은 고객들은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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