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서 비상 방송 송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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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으로 비상 방송 제작·송출 훈련을 했습니다.
적의 공격으로 방송국 시설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비상 방송을 제작·송출한 이번 훈련에는 방통위·시청자미디어재단·KBS·춘천시·춘천경찰서·춘천소방서·2포병 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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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으로 비상 방송 제작·송출 훈련을 했습니다.
적의 공격으로 방송국 시설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비상 방송을 제작·송출한 이번 훈련에는 방통위·시청자미디어재단·KBS·춘천시·춘천경찰서·춘천소방서·2포병 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을지연습 실제 훈련 계획에 따라 KBS 춘천 방송국 인력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로 이동해 비상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국민 행동 요령을 센터의 시설·장비를 활용해 제작한 뒤 송출했습니다.
춘천시 및 경찰·소방·군 등은 적의 공격에서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를 보호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에 따라 방호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방통위는 강원도 등 12개 광역시·도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며,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1개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국민 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미디어 교육·체험 기회 제공 및 방송 제작 시설·장비 이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시에는 방송국 기능 수행을 위해 방송사 제작 센터로 운영돼 비상 방송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비상 상황에서도 전시방송의 제작·송출 기능을 중단없이 유지해 국민들에게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만반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그런 점에서 오늘 여러 기관이 함께 실시한 실제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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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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