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서 3살 아이 의식 잃자…품에 안고 응급실로 달려간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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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수영장에서 순찰을 돌던 경찰이 폭염으로 의식을 잃은 3세 아이를 발견하고 골든타임 내 이송해 목숨을 구해낸 미담이 전해졌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휴가철 야외수영장 불법 카메라 점검을 위해 주변을 순찰하던 중 칠곡군 야외 물놀이장에서 무더위에 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3세 아이를 발견했다.
아이 보호자는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관들은 곧바로 뛰어가 축 늘어진 아이를 안아 순찰차로 옮긴 뒤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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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로 ‘골든타임’ 내 응급실 이송…응급처치도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휴가철 야외수영장 불법 카메라 점검을 위해 주변을 순찰하던 중 칠곡군 야외 물놀이장에서 무더위에 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3세 아이를 발견했다.
아이 보호자는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관들은 곧바로 뛰어가 축 늘어진 아이를 안아 순찰차로 옮긴 뒤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경찰은 도착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응급실 의료진에게 연락을 취해 아이의 상태를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복더위의 힘듦 속에서 쉼 없이 뛰는 민중의 지팡이가 존재해 우리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분들, 든든하다", "폭염에도 고생 많으시다.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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