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영감의 원천" 흥행 1위 '에이리언' 감독 친필 감사 편지
조연경 기자 2024. 8. 20. 17:25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흥행 1위를 달성 중인 외화 감독이 국내 관객들에게 친필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이리언' 시리즈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페데 알바레즈 감독)'가 지난 14일 국내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은 친필 편지를 보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다.
친필 편지에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오래전부터 한국 영화는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었다”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부터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반도'에 이르기까지 "한국 거장들의 작품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꾸준히 자신의 인생을 바꾼 영화로 '올드보이'를 언급하는가 하면, '반도'를 봤을 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어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한국 영화가 저에게 준 영향을 여러분들도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에게 이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사랑을 담아 화답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로 국내는 물론 북미 극장가까지 장악하고 있다. '에이리언' 시리즈의 정통성을 이어가면서 동시에 그만의 신선한 관점과 장기를 100% 담아낸 연출력이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작 '맨 인 더 다크'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관객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어 전작의 흥행을 넘어설 것으로도 기대를 더한다.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막바지 여름 시장 내내 1위를 지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에이리언' 시리즈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페데 알바레즈 감독)'가 지난 14일 국내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은 친필 편지를 보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다.
친필 편지에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오래전부터 한국 영화는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었다”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부터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반도'에 이르기까지 "한국 거장들의 작품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꾸준히 자신의 인생을 바꾼 영화로 '올드보이'를 언급하는가 하면, '반도'를 봤을 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어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한국 영화가 저에게 준 영향을 여러분들도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에게 이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사랑을 담아 화답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로 국내는 물론 북미 극장가까지 장악하고 있다. '에이리언' 시리즈의 정통성을 이어가면서 동시에 그만의 신선한 관점과 장기를 100% 담아낸 연출력이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작 '맨 인 더 다크'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관객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어 전작의 흥행을 넘어설 것으로도 기대를 더한다.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막바지 여름 시장 내내 1위를 지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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