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 정보라

송광호 2024. 8.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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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보라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정 작가를 포함해 제8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점연합회는 정보라가 "기후 위기와 동물권 등 현 사회 의제를 소설에 담아내면서 독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러한 면에서 올해의 작가로 뽑히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정보라는 소설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작은 종말'과 에세이 '아무튼 데모'를 올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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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부문은 '나의 돈키호테', 시·에세이는 '정신머리'가 수상
정보라 작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소설가 정보라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정 작가를 포함해 제8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점연합회는 정보라가 "기후 위기와 동물권 등 현 사회 의제를 소설에 담아내면서 독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러한 면에서 올해의 작가로 뽑히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정보라는 소설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작은 종말'과 에세이 '아무튼 데모'를 올해 선보였다.

김호연의 '나의 돈키호테'는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박참새 시집 '정신머리'는 시·에세이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유·아동·청소년 부문 수상작은 이꽃님 소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에, 인문·교양 부문 수상작은 강지나의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에 돌아갔다.

이 밖에 최정균 '유전자 지배 사회'(과학 부문), 정여울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실용·예술·그래픽노블 부문), 송길영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자기계발·경영·경제 부문)가 각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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