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조직에 가상계좌 7만개 유통 일당 기소…"역대 최대 규모"
방준혁 2024. 8. 20. 17:18
보이스피싱과 도박 등 범죄 조직에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계좌를 유통한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 합동수사단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조직 총책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재작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령법인을 통해 저축은행 가상계좌 관리 권한을 얻어 보이스피싱·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에 가상계좌 7만2천여 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수사 결과 이들은 불법 자금 5,900억 원이 이체되도록 관리하면서 11억 원이 넘는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판매한 가상계좌 규모가 역대 최대라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보이스피싱 #가상계좌 #합동수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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