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농협, 결혼 이주여성에 친정나들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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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은 20일 결혼 이주 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파키스탄 출신 안와르 수그라씨(52)를 초청, 친정 나들이를 위한 항공권 등 경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와르 수그라씨는 "아버지가 노환으로 위급한 상황을 맞아도 형편이 어려워 친정 방문은 엄두를 못냈는데, 웅상농협의 도움으로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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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은 20일 결혼 이주 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파키스탄 출신 안와르 수그라씨(52)를 초청, 친정 나들이를 위한 항공권 등 경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안와르 수그라씨는 지난 2010년 한국인 남편에게 시집와 슬하에 자녀 1명을 두고 화목하게 살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안와르 수그라씨 부부는 착하고 다툼 없이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지만, 남모를 아픔을 많이 겪으며 생활고에 시달렸다. 더구나 최근엔 남편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데다 친정 아버지까지 노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다.
안용우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항상 희망과 웃음을 잃지 말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며 “무사히 친정 나들이를 다녀오라”고 당부했다.
이에 안와르 수그라씨는 “아버지가 노환으로 위급한 상황을 맞아도 형편이 어려워 친정 방문은 엄두를 못냈는데, 웅상농협의 도움으로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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