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임종석, 검찰 출석…"정치보복 수사 그만"
엄승현 2024. 8. 20. 17:16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20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날 전주지방검찰청에 출석한 임 전 비서실장은 "이 정부의 정치 보복 수사가 여기서 더 한다면 모두가 불행해질 것"이라며 "중진공 이사장 인사 문제는 여느 대통령 임명직 인사와 똑같은 절차를 통해 이뤄졌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7년 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서 임 전 실장의 역할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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