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격 뇌진탕→의식 잃었던 벤탄쿠르, 호흡기 달고 실려 나간 후…"라커룸에서 토트넘 팀 닥터와 대화" 확인

박대성 기자 2024. 8. 20. 17: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토트넘에 정말 끔찍한 부상이 있을 뻔 했다.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만났던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긴급하게 투입된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호흡기를 대 의식 회복에 사력을 다했다. 이후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한 벤탄쿠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의사소통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 토트넘에 정말 끔찍한 부상이 있을 뻔 했다.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만났던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긴급하게 투입된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호흡기를 대 의식 회복에 사력을 다했다. 이후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한 벤탄쿠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의사소통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 토트넘에 정말 끔찍한 부상이 있을 뻔 했다.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만났던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긴급하게 투입된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호흡기를 대 의식 회복에 사력을 다했다. 이후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한 벤탄쿠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의사소통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괜찮다" 벤탄쿠르, 충격 뇌진탕→호흡기 들것 실려 나간 후…"라커룸에서 토트넘 팀 닥터와 대화" 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27, 토트넘 홋스퍼)가 피를 철철 흘리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호흡기까지 달았다. 더는 뛸 수 없다 판단해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 나갔는데 라커룸에서 팀 닥터와 이야기했다는 정황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0일(한국시간) "벤탄쿠르가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머리 부상을 당한 이후 토트넘 라커룸에서 팀 닥터와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파악됐다"라고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2022년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 1월 겨울 이적 시장 즉시 전력감으로 토트넘에 와 중원에 활력을 더했다. 당시 토트넘은 유벤투스에 이적료 1900만 유로(약 280억 원)를 들여 벤탄쿠르를 영입했다.

187cm 신장에 왕성한 활동량으로 토트넘 허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2022-23시즌 후반기에 큰 부상을 당해 장기간 회복에 들어갔고 2023-24시즌 박싱데이 기간에 돌아왔다. 이후 토트넘에서 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사력을 다했다.

▲ 토트넘에 정말 끔찍한 부상이 있을 뻔 했다.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만났던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긴급하게 투입된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호흡기를 대 의식 회복에 사력을 다했다. 이후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한 벤탄쿠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의사소통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 토트넘에 정말 끔찍한 부상이 있을 뻔 했다.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만났던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긴급하게 투입된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호흡기를 대 의식 회복에 사력을 다했다. 이후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한 벤탄쿠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의사소통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이번 시즌에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이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에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출전해 완벽한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대회 종료 후 긴 휴식으로 충전했고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베스트에 포함돼 파페 사르, 제임스 매디슨과 토트넘 허리에서 뛰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레스터 시티를 압도하며 경기를 풀어 나갔다. 벤탄쿠르는 포백 앞을 보호하며 레스터 시티 공격을 막았고, 전방에선 매디슨과 포로의 합작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에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잔뜩 웅크린 모습이었다.

토트넘이 전반전 경기력을 이어갔다면 무리없이 승점 3점을 확보할 수 있었겠지만, 후반전 레스터 시티 반격에 고전했고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에게 실점했다. 제이미 바디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토트넘 골망을 뒤흔들었다.

▲ 토트넘에 정말 끔찍한 부상이 있을 뻔 했다.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만났던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긴급하게 투입된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호흡기를 대 의식 회복에 사력을 다했다. 이후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한 벤탄쿠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의사소통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토트넘에 정말 끔찍한 부상이 있을 뻔 했다.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만났던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긴급하게 투입된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호흡기를 대 의식 회복에 사력을 다했다. 이후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한 벤탄쿠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의사소통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토트넘에 추가 득점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는데 주전급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긴급하게 투입된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호흡기를 대 의식 회복에 사력을 다했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던 벤탄쿠르였지만 뛸 수준은 아니었다.

프리미어리그 현지 중계 카메라도 큰 부상이라 판단해 선수 상황 대신 관중석과 감독 반응을 TV 속에 보여줬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팀 동료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벤탄쿠르 상태를 체크했고, 벤탄쿠르는 응급처치를 받은 뒤 호흡기를 차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호흡기를 차고 실려 나간 뒤, 팀 닥터와 의사소통을 하면서 컨디션을 체크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머리 부상을 당했기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다만 좋은 소식이 있다면, 벤탄쿠르가 일어나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아직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다. 모든 건 의료팀에 맡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 토트넘에 정말 끔찍한 부상이 있을 뻔 했다.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만났던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긴급하게 투입된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호흡기를 대 의식 회복에 사력을 다했다. 이후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한 벤탄쿠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의사소통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 토트넘에 정말 끔찍한 부상이 있을 뻔 했다.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만났던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긴급하게 투입된 의료진은 벤탄쿠르에게 호흡기를 대 의식 회복에 사력을 다했다. 이후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한 벤탄쿠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의사소통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다만 4일 뒤에 열릴 에버턴과 홈 경기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의료진이 벤탄쿠르 출전 불가를 결정한다면, 빈자리는 18세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에게 맡긴다.

아치 그레이는 올해 여름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 등과 함께 토트넘에 합류한 18세 신예 미드필더다. 아시아 투어 기간에 꽤 저돌적인 경기 운영과 준수한 호흡을 보였다. 레스터 시티전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등 기존 미드필더들이 모두 이적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다만 완벽한 해결책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해설가 개리 네빌은 "토트넘 스쿼드 뎁스에 물음표가 붙는다. 로테이션 자원을 교체했을 때, 토트넘은 상당히 고민이 컸을 것이다. 내 생각엔 토트넘 벤치 자원들은 상당히 취약해 보인다"라면서 토트넘 로테이션 자원들에게 물음표를 던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