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오텔로' 출연자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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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오텔로' 주요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하차했다.
공연을 주최하는 예술의전당은 20일 예매페이지를 통해 주인공 오텔로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루마니아 출신 테너 테오도르 일린카이의 하차를 알렸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공연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일린카이 대신 이탈리아 출신 테너 마르코 베르티를 오텔로 역에 긴급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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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주최하는 예술의전당은 20일 예매페이지를 통해 주인공 오텔로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루마니아 출신 테너 테오도르 일린카이의 하차를 알렸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공연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린카이는 테너 이용훈과 함께 오텔로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21일과 24일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예술의전당은 일린카이 대신 이탈리아 출신 테너 마르코 베르티를 오텔로 역에 긴급 투입했다.
‘오텔로’의 출연자 교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이아고 역에 캐스팅된 이탈리아 출신 바리톤 마르코 브라토냐가 건강상의 이유로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아고 역에는 같은 이탈리아 출신 바리톤 프란코 바살로가 대신 투입됐다. 이와 관련해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해당 배우는 코로나19와는 무관한 개인적인 건강 문제에 따른 하차였다”고 밝혔다.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가 세계적 오페라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한 ‘오텔로’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내 초연 첫 공연을 진행했다. 총 4차례(21일, 22일, 24일, 25일)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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