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머지않아 초저성장 시대 접어들 수 있다"

김근욱 기자 2024. 8. 20.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한국 경제가 머지 않아 초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 수 있다"며 "벤처기업의 신기술 창출과 생산성 혁신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벤처기업의 신기술 창출과 생산성 혁신이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서 "산업은행이 벤처기업 성장의 탯줄 기능을 수행할 장기 모험투자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벤처썸머포럼서 기조 강연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산업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한국 경제가 머지 않아 초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 수 있다"며 "벤처기업의 신기술 창출과 생산성 혁신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최장수 벤처기업 행사인 벤처썸머포럼은 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강 회장은 공급망 분절, 탈탄소, 인공지능(AI) 전환 가속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한국도 머지않아 초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위기 극복 방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전통산업의 생산성 하락 및 노동인구 감소를 극복할 수 있는 생산성 혁신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벤처기업의 신기술 창출과 생산성 혁신이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서 "산업은행이 벤처기업 성장의 탯줄 기능을 수행할 장기 모험투자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국내 최대 벤처투자 기관으로서 지난해 5000억원의 직접 지분투자와 1조2000억원의 벤처펀드 출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ukge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