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소송, 검찰·피고인 모두 항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치원 공립 전환 특혜를 대가로 뇌물을 받은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에 대한 1심 징역 6년 선고에 검찰과 피고인이 모두 항소했다.
광주지검은 20일 최 전 의원의 1심 선고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유치원 공립전환 선정을 돕겠다며 뇌물 6천2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년, 벌금 1억원, 추징 6천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유치원 공립 전환 특혜를 대가로 뇌물을 받은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에 대한 1심 징역 6년 선고에 검찰과 피고인이 모두 항소했다.
광주지검은 20일 최 전 의원의 1심 선고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유치원 공립전환 선정을 돕겠다며 뇌물 6천2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년, 벌금 1억원, 추징 6천200만원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징역 7년과 벌금 1억2천400만원을 구형했던 검찰은 "혐의를 부인하고 해외 도피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뇌물을 준 이들도 항소심 재판을 받는 점을 고려해 더 무거운 형 선고를 위해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의원도 지난 16일 피고인 항소장을 냈으나 구체적인 항소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치원 원장, 언론인, 교육청 공무원 등 피고인 5명은 별도 기소돼 1심에서 2명은 실형을, 나머지 3명은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
-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