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공산당 아웃’, 테러범은 시민을 노렸다…을지훈련 이틀째

김영원 기자 2024. 8.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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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테러와의 전쟁이 벌어졌다.

2024년 을지연습이 이틀째를 맞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국가 중요시설 합동 대테러 훈련이 실시됐다.

민·관·군·경·소방 등 16개 기관 3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미상의 드론을 무력화하는 작전으로 시작해 시민 구조, 폭발 잔해 조사, 테러 진압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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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을지연습 이틀째인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돼 소방 관계자들이 ‘공산당 아웃’이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단결투쟁’이라고 적힌 끈을 머리에 맨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서울 한복판에서 테러와의 전쟁이 벌어졌다.

2024년 을지연습이 이틀째를 맞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국가 중요시설 합동 대테러 훈련이 실시됐다. 민·관·군·경·소방 등 16개 기관 3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미상의 드론을 무력화하는 작전으로 시작해 시민 구조, 폭발 잔해 조사, 테러 진압으로 마무리됐다. 훈련 도중 테러범과 군의 교전과 경찰특공대의 헬기 레펠 진입 등 실감 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훈련에서 테러를 당한 시민들은 목에 ‘공산당 아웃’이라고 적힌 팻말을 걸고, ‘단결투쟁’이라고 써 있는 머리끈을 동여맨 채 소방 관계자들에게 구조되기도 했다. 소방관들이 구조한 인질들도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한반도 평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케이스포돔을 빠져나왔다. 한편 이날 오전에 진행된 훈련에서 연막탄이 잘못 발사돼 군인과 경찰 등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돼 미상 드론 무력화 작전이 실시되고 있다. 김영원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돼 테러 공격으로 다친 시민들이 쓰러져 있다. 김영원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돼 군이 진입 대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돼 군이 진입 대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돼 경찰특공대가 인질 테러 진압 작전을 펼치기 위해 헬리콥터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김영원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돼 경찰특공대가 인질 테러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다. 김영원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돼 경찰특공대가 인질 테러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다. 김영원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돼 소방관들이 인질을 구출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돼 경찰특공대가 테러범을 검거해 연행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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