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공산당 아웃’, 테러범은 시민을 노렸다…을지훈련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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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테러와의 전쟁이 벌어졌다.
2024년 을지연습이 이틀째를 맞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국가 중요시설 합동 대테러 훈련이 실시됐다.
민·관·군·경·소방 등 16개 기관 3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미상의 드론을 무력화하는 작전으로 시작해 시민 구조, 폭발 잔해 조사, 테러 진압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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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테러와의 전쟁이 벌어졌다.
2024년 을지연습이 이틀째를 맞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국가 중요시설 합동 대테러 훈련이 실시됐다. 민·관·군·경·소방 등 16개 기관 3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미상의 드론을 무력화하는 작전으로 시작해 시민 구조, 폭발 잔해 조사, 테러 진압으로 마무리됐다. 훈련 도중 테러범과 군의 교전과 경찰특공대의 헬기 레펠 진입 등 실감 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훈련에서 테러를 당한 시민들은 목에 ‘공산당 아웃’이라고 적힌 팻말을 걸고, ‘단결투쟁’이라고 써 있는 머리끈을 동여맨 채 소방 관계자들에게 구조되기도 했다. 소방관들이 구조한 인질들도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한반도 평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케이스포돔을 빠져나왔다. 한편 이날 오전에 진행된 훈련에서 연막탄이 잘못 발사돼 군인과 경찰 등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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