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90 대 회복…원달러 환율 1,333.20원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2,690대를 회복했습니다.

오늘(20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2.27포인트, 0.83% 오른 2,696.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어제보다 25.38포인트 오른 2,699.74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오름폭을 1% 넘게 키우며 2,700대를 터치했습니다.

이후 오름세를 줄여 2,690대로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585억 원, 기관은 38억 원가량 순매수했고 개인은 2,804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9.97포인트, 1.28% 오른 787.44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어제보다 80전 내린 1,333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3시반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21일 기록한 달러당 1,322원 40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간밤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뉴욕 증시가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시각 엔화에 대한 재정환율은 100엔에 906원 23전을 기록해 하루 전보다 10원 70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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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