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석 동아쏘시오 회장, 상속세 해결 위해 에스티팜 주식 853억 처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에스티팜 지분 853억원어치를 처분했다.
강 회장은 위탁개발생산(CDMO) 계열사인 에스티팜의 지분 853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를 통해 처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지난해 10월 별세한 뒤 4남인 강정석 회장이 지분을 물려받았고 동시에 수백억원대의 상속세 부담을 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에스티팜 지분 853억원어치를 처분했다. 상속·증여세 납부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 회장은 위탁개발생산(CDMO) 계열사인 에스티팜의 지분 853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를 통해 처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의 지분은 12.58%에서 7.75%로 4.83%포인트(p) 줄었다.
에스티팜 지배구조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에스티팜의 대주주는 지분 30.98%를 보유한 동아쏘시오홀딩스로, 강 회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주주로서 에스티팜을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 회장의 주식 처분은 상속·증여세 납부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지난해 10월 별세한 뒤 4남인 강정석 회장이 지분을 물려받았고 동시에 수백억원대의 상속세 부담을 안게 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매각 대금의 활용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며 "다만 지난해 강신호 명예회장님이 돌아가신 뒤 발생한 상속세 납부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이 16살 어린 알바생과 불륜"…분노글 쓴 아내 고소 위기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슈가, 또 다른 의혹 두 가지…사실이면 '가중처벌' - 머니투데이
- "남편이 성병 보균자?" 이혼까지 생각했는데 산부인과 오진이었다 - 머니투데이
- '귀순배우' 김혜영 세번째 이혼한 사연…"판사가 인생 낭비하지 말라고" - 머니투데이
- "저수지 빠져 죽어"…33년간 '사망신고' 상태로 살아온 여성, 왜?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