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2.94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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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고채 금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잭슨홀 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기다리며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7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4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999%로 1.4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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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20일 국고채 금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잭슨홀 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기다리며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7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4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999%로 1.4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bp, 1.3bp 상승해 연 2.959%, 연 3.04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993%로 2.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1bp, 0.7bp 상승해 연 2.895%, 연 2.813%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6bp 올라 연 4.06%, 10년물 금리는 1.2bp 내려 연 3.87%을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주 후반에 예정된 한은 금통위와 잭슨홀 심포지엄 등을 대기하는 가운데 국내외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제한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라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대기하며 등락을 이어갔다"고 짚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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