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충청도 관찰사 책판 돌아왔다

윤신영 기자 2024. 8. 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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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연구원)이 조선 전기 충청도 관찰사 노수신(1515-1590)의 소재선생문집(蘇齋先生文集)의 책판(冊板)을 환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수신은 조선 전기 충청도 관찰사,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지낸 인물로 퇴계 이황 등과 학문적으로 교류하며 성리학 발전에 힘쓴 인물이다.

소재선생문집은 노수신의 글을 모은 문집으로, 이번에 환수한 책판은 제6권 시(詩)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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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재선생문집 책판' 환수

소재선생문집(蘇齋先生文集)의 책판(冊板).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연구원)이 조선 전기 충청도 관찰사 노수신(1515-1590)의 소재선생문집(蘇齋先生文集)의 책판(冊板)을 환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를 최근 미국 경매를 통해 낙찰받았다.

노수신은 조선 전기 충청도 관찰사,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지낸 인물로 퇴계 이황 등과 학문적으로 교류하며 성리학 발전에 힘쓴 인물이다.

소재선생문집은 노수신의 글을 모은 문집으로, 이번에 환수한 책판은 제6권 시(詩)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책판에는 장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표면에 황금색 칠을 한 흔적이 있어, 국외 반출 유물이 해외에서 어떻게 활용됐는지 알 수 있는 자료라는 평가다.

김낙중 원장은 "충청도 문화유산의 환수일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와 문화를 되찾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국외 반출 문화유산의 환수·연구·활용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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