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 취임 "태권도 발전 위해 노력"

김중헌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 제공)/뉴스1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제7대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 이사장은 "태권도 발전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 취임하게 돼 영광이면서도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직원들이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것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정주 여건뿐 아니라 복리후생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면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친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늘 함께하겠다. 끈끈한 믿음과 협력으로 태권도원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중헌 이사장은 용인대학교 교수·국제교류교육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세계태권도연맹 품새 기술위원장, 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대한무도학회 수석부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