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잘 질렀다!"..대표회담 이어 '생중계'는 韓의 승부수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20일 (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신경민, 정옥임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옥임)
- 한동훈 이재명 대표회담, 생중계까지? 유사 '대선 캠페인' 시작된 것
- 한동훈, 채상병 특검 처리에 자신감 보여야..특검은 韓 아니라 '용산'의 약한 고리
신경민)
- 채상병 특검 '제보 공작'? '김여사' 관련으로 한동훈의 '약한 고리'될 것
- 한동훈, 이재명과 채상병특검 합의? 김여사와의 관계에 엄청난 후폭풍 올 것
◇ 이익선 : 정치권 관심 뉴스, 진하게 우려낸 정치 입담 보약, 경옥고 시간에 풀어보겠습니다. 정옥임 , 신경민 전 의원님 오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서오세요.
☆ 신경민 , ★ 정옥임 : 안녕하세요.
◈ 최수영 : 오늘 가장 핫한 이슈가 될 것 같은데요. 드디어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표, 취임 한 달을 맞는 한동훈 대표가 여야 대표회담을 아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오는 25일 열리게 됐는데 기대가 큰 만큼 또 결과가 또 있어야 되는데 두 분 각각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 신경민 : 저는 일단 이건 안 하면 이제 안 되게 된 겁니다. 이거 깨면 이제 깨는 사람이 나쁜 선택입니다. 바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이상한 건 준비 기간이 너무 길어요. 어저께 발표가 됐으니까 닷새가 넘습니다. 사실 6일에 시간이 있는 거죠. 근데 대개 이제 영수회담 그러니까 대통령과 야당 대표해서 여당 대표가 말하자면 양념처럼 끼고 이런 것들을 많이 했잖아요. 우리가 많이 해봤어요. 그런 거 할 때도 대개 2박 3일 정도면 준비 충분하고요. 이게 길어지면 막 뭐가 끼어들어요? 그래가지고 길어지면 하여튼 훈수 놓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다 달려들고요. 해외에서까지 옵니다. 저도 이거 옛날에 박근혜 대통령 할 때 김한길 대표하고 같이 하는 걸 이 작업을 해봤는데 하여튼 이 훈수 두는 사람들 때문에 아이고 이거 정말 못 해먹겠다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어렵고, 사실 밤새워 준비합니다. 실무자들은 죽어나갑니다. 그런데 6일 이게 좀 일단 너무 깁니다. 이런 상례는 없습니다. 여의도 상거래에서는 이런 거 없었어요. 그래서 6일 동안... 벌써 뭐 이상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그래서 굉장히 하여튼 6일을 지내는 것이 쉽지 않다라는 거 하나하고요.
그리고 이게 소문난 잔치이기 때문에 사실 벅찰 거 없어요. 결국은 그 바구니 속에다가 자기들 하고 싶은 얘기 전부 다 담아가지고 가서 자기들 얘기만 하고 사진 찍고 악수하고 그러고 돌아와서 또 각자 브리핑 하잖아요. 대개 그러거든요. 옛날에 청와대에서 할 때 보면 청와대에서 여의도까지 오는 동안에 막 별 얘기가 그 짧은 시간인데도 별 얘기가 나와서 청와대 발표하고 여의도에 야당 발표하고 달라지는 경우가 있죠. 우리는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러면 아닌데 그거 아닌데 하다가 끝나고 나서 에프터가 굉장히 힘들어요. 이번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거고 지금 현재 이슈들은 대충 나와 있습니다만 이슈 좀 이따 얘기하겠지만 하나같이 쉽지 않습니다.
★ 정옥임 : 이게 일종의 '유사 대선 캠페인'이 이미 시작된 거 아니에요? 왜냐하면 양당의 대표적인 주자로 지금 인식되고 있는 두 사람이고요. 지금 한동훈 대표로서는 뭔가 이제는 선제적으로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당 대표 회담도 먼저 제의했고 또 이걸 생중계로 하자라는 제의도 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두 정치인에게 합의를 이끄느냐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아요. 대중들에게 내가 이제 3년 후에 대선 주자로서 어떻게 비춰지고 국민들로부터 누가 점수를 따느냐 선제 포인트를 누가 받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어려운 주제일수록 이 사람들이 생중계로 무슨 말을 하느냐 그러니까 신박하게 그리고 그 유권자들의 마음이 쏙 드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지금 그런 상황이고요. 그래서 저는 아주 재미있게 볼 거라고 지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생중계라는 거는 이건 유사 tv토론에 가까웠죠. 그러니까 단순히 상견례로 끝날 일이 아니기 때문에 5일 동안 준비하고 의원님이 말씀하셨듯이 훈수 두는 사람 많을 텐데 저는 또 역설적으로 훈수를 두면 좀 들어라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자기 생각이 옳다라는 그런 전제하에서 자기 생각만 우려내는 게 아니라 닷새 동안 경옥고 처럼 진짜 우려내고 우려내서 그리고 주변 얘기도 듣고 자기 것으로 소화해서 나 이런 사람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거를 누가 더 긍정적으로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포인트를 누가 가져가느냐가 결정될 거예요.
◈ 최수영 : 신 의원님 전격적으로 오전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박정하 비서실장이 이거 처음서부터 끝까지 생중계합시다. 이렇게 전격 제안했는데 물론 조건은 있습니다. 민주당이 동의한다면 제안해 볼 생각이라고 그랬는데 갑자기 이게 왜 나왔을까요?
☆ 신경민 : 근데 이게 뭐 동의할 것 같지도 않고요. 이게 지금 주도권 싸움이...두 분이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까 6일 말씀 우리가 드렸잖아요. 6일에 어떻게 기싸움을 하고 주도권 싸움을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기서 사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또 결정이 될 수도 있고 그래요. 그래서 생중계는 이루어지지는 않을 거예요. 차라리 tv토론하는 게 맞죠? 대표회담을 하게 되면 이슈가 하나하나가 다 어렵지만 특히 채상병 특검은 난제 중의 난제 아니에요. 이게 지금 어떻게 될 것인가를 쳐다보는 사람이, 전 국민, 전 세계가 다 쳐다보고 있다고 봐야 되는데 이것 아마도 굉장히 난제이기 때문에 이런 것은 주도권 싸움, 간보기 이런 걸로 해석이 되고요.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사람 일이니까 또 이재명 대표도 굉장히 예측 불허의 럭비공이기 때문에 그래 합시다. 그러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 이익선 : 이재명 대표에 비해서 한동훈 대표의 당내 입지가 좀 약한 상황이니까 좀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한 대표에게 사실상 '결정권은 없다'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정 의원님.
★ 정옥임 : 세간에서 그렇게 얘기를 하고 또 그 안에 인사이더들의 얘기를 듣고 평론하는 분들이 그런 얘기를 전달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더 지금 한동훈 대표 측에서 공세적으로 나오는 거예요. 생중계도 그렇고. '나 자신 있거든요', '나 햇병아리 정치인이 아닙니다' 그러면 일단 저는 생중계하자 그러니까 물론 tv토론은 아니지만 투샷이 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상대적으로 젊은 한동훈과 그 다음에 사법 리스크가 있고 이재명 대표의 투샷에서부터 시작을 해가지고 '나름대로 또 내가 언변에는 자신이 있다'라는 그것도 있을 것이고. 그다음에 채상병 문제 굉장히 어려울 거다 그러잖아요. 근데 생중계를 해요. 생중계를 해가지고 한동훈 대표가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든다면 제3자 후보를 추천하는 특검이라든지 또는 지금 제보 조작이라든지 뭐 그런 얘기를 자신감 있게 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이제 오고 가는 그 대화 속에 유권자들은 판단을 할 것이고. 그게 또 어떤 측면이 있냐면요. 그렇게 해서 생중계로 어차피 하면은 만에 하나 하면 채상병 문제가 반드시 그 어젠다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게 하면 이제 지지자들이나 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볼 거 아니에요. 아니 저렇게까지 얘기했는데 이제 와서 우리가 안 한다고 할 수 있어 이런 측면이 있고요. 만약에 생중계를 이재명 대표 측에서 안 한다 그러잖아요. 그러면 벌써 한수 접고 들어가는 거예요. 생중계하자는 사람이 저 사람은 자신이 있어서, 그런데 저 사람은 뭐가 자신이 없어서 생중계 안 한다고 그러지. 정치는 내용에 앞서서 심리와 이미지 구축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 일단 생중계하자고 질러 댄 건 잘한 것 같아요.
◈ 최수영 : 여야 영수회담을 겪어보신 신 의원님 보시기에 핵심 의제 그러니까 채상병 특검은 상수로 보고 나머지는 또 뭐가 있을까요?
☆ 신경민 : 일단은 민생 이슈를 가지고 달려들겠죠. 그게 이재명 대표가 약한 고리라고 보는 것 같아요. 그런데 꼭 약한 고리인지는 조금 더 얘기를 해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일단은 금투세 문제가 지금 그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유임을 시켰기 때문에 진성준 의장하고 이 대표하고 말하자면 이견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그러면서 이걸 아마 한동훈 대표가 파고 들어갈 텐데 저는 이건 아마 정리를 하고 나갈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약한 고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게 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요. 또 하나는 이제 종부세 문제도 있고 상속세 문제도 있고 주로 세법 문제가 쭉 몇 가지가 있는데 이것도 아마 정리를 해 가지고 나갈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이재명 대표에게 약한 고리는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시 이슈는 채상병 이슈가 제일 크다고 봐야죠. 근데 채상병 이슈에서 지금 제보 공작이라고 얘기하는 이것을 하자 말자라는 게 지금 이견으로 돼 있는데 민주당이 받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제보를 한 그 변호사 그분만 하는 게 아니고 제보의 내용도 그러면 진위를 한번 확인해 보자라고 그러면 이게 지금 김 여사에 관련된 거 아니에요? 제보의 내용도 한번 확인하는 받자라고 하면 이게 오히려 한동훈 대표한테 약한 고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민주당 입장에서는 제보 이거 한번 수사하자라고 하는 한동훈 대표의 역제안 '이건 좋다 웰컴' 하자라고 하면 약한 고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건 아마 그렇게 될 거고 이제 제3자 특검으로 해서 대법원장이 특검을 결정하는 안도요. 선례가 있습니다. 이게 하늘 아래 지금 최초로 나온 게 아니에요. 선례가 있어요. 물론 어떻게 심판이 선수를 하냐 그러니까 대법원장이 심판인데 선수를 뽑느냐 그러는데 그때 합의가 안 돼가지고 이렇게 한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것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그러면 한동훈 대표 당신이 제안한 거니까 그러면 이걸 왜 국민의 힘에서 법안 제의를 해라. 그러면 우리가 민주당이 찬성해 주겠다. 이렇게 나오면요. 지금 약한 고리라고 생각하는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이 선뜻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이 싸움은 이재명 대표에게 결코 불리하지 않습니다.
◈ 최수영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당장 오늘 민주당 노종면 대변인이 제보 공작 의혹 받겠다, 그리고 장경태 의원도 "그럼 제보 의혹 받을 테니까 특검법 발의하라" 이렇게 지금 역으로 다시 압박을 하는데 여당 내에서 그러면 이 분위기가 좀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나올 수 있을까요?
★ 정옥임 : 여당 내에 지금은 분위기 그렇게 안 좋겠죠. 그거 받으려고 하겠어요. 근데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그 당 대표로서의 존재일 뿐만이 아니라 보수 정당이나 지지자들의 입장에서는 결국은 정권 재창출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한동훈이 주역이 되든 또 제3자가 주역이 되든 간에 주요 인물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그 지지와 신뢰를 견인하기를 원하는 거란 말이죠. 그런데 지금 이렇게 노종면 나오면서 제보 공작도 받을 수 있다. 제3자 추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마치 또 외연상으로 국민의힘이 처음에는 먼저 제3자 추천 그 얘기를 했다가 지금은 질질 끌려 비춰질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서 한동훈 대표가 전략적인 사고를 해야 돼요. 오히려 선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가지고 마치 또 이 특검은 오히려 국민의힘이 '우리는 당당하다, 거리낄 것이 없다'라는 의미로... 그렇게 되면 아마 조금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는 존재는 대통령실이겠죠. 대통령 부인이라든지?
근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민주당의 생각은 뭐냐 하면은 채상병 특검은 한동훈의 약한 고리라고 생각하잖아요. 그 인식을 바꿔야 돼요. 한동훈과 채상병은 고리가 없다. 한 분은 대한민국 책임정당의 대표로서 과거의 경선 때 그런 공약을 했고 지금 그거를 국민과의 약속으로서 실천한다로 보여져야 돼요. 그다음에 이 특검이 왜 위험하다라고 여권에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냐면 이게 탄핵하고 연동될 수 있다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잠재적으로. 근데 표 계산을 해보면 그렇게는 안 가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어떤 그 복잡한 함수 관계 속에서 한동훈은 본인이 채상병 특검 자체가 본인에게 불리하다라는 인식을 주기보다는 내가 그거를 당당하게 요구를 했고 당당하게 제안을 하고 그래서 가장 합법적이고 위헌적이거나 위법적이지 않은 방법 해봐, 특검했는데 뭐 이런 문제는 나왔지만 그게 탄핵 원인이 되지 않아 이런 식의 결론을 유도할 수 있는 자신감을 보여야 되고요.
그 다음에 이제 민생과 관련해서 금투세 상속세와 관련해서도 이재명 대표가 세율을 줄이는 건 아니지만 뭐 얼마만큼을 감해주고 여러 가지 얘기를 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금투세 상속세 종부세 조정이 있으면 이거는 국민의힘이 주도해서 한 거예요. 이거를 야당이 주도해서 이렇게 했다라고 과연 유권자들이 생각할까 그러니까 자신감 있게 그렇게 하면서 민생을 위해서 누가 중도로 가느냐 지금 그 경쟁을 하는 건데 흥미롭게도 지금 진성준 정책위 의장을 유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진짜 저는 속으로 '이거 약속대련 아니야'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반대하는 진성준을 설득하면서 지금 갔다라는 일종의 모양새를 아니 생각을 해보세요. 이번에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데 정봉주 6등으로 만들어진 건지 아니면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악수 안하고 지나가고. 그것도 지금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판국에. 자기의 정책 노선에 대해서 저렇게 노골적으로 정책위의장이 반대하는데 유임을 시켰다? 이거를 과연 관대한 당 대표 그 다음에 반대와 그 다음에 인정하는 당대표 이렇게 이미지 메이킹하기에는 제가 볼 때는 분명히 금투세든 상속세든 종부세든 심지어 증여세까지 야당에서는 손을 볼 거예요. 왜? 목표는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도 결국은 이재명 야당 대표가 만든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책임정당인 여당에서 현실적으로 이게 왜 필요한지를 설파했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요번에 며칠 후에 만나는 양당 대표회담에서 그걸 보여주는 것이 한동훈의 능력과 자질을 증명하는 그 방증이 되겠죠.
◈ 최수영 : 중요한 말씀 주셨는데 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이제 민생 포인트로 이재명 대표, 다시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는데 한 대표는 이건 현금 살포에 불과하다라고 자신은 격차 해소에 주력하겠다 약간 결이 다릅니다.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 신경민 : 그러니까 주고받고 금방 세금 문제의 주도권이 결국은 한동훈 대표가 가져갈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죠. 지금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꼭 그렇게 스무스하게 이건 한동훈의 공이야. 이렇게 가지는 않을 거예요. 이게 굉장히 많은 일단 만약에 합의를 한다면 여야 대표가 합의를 하고 또 국회에서 지금 정기국회에서 9월 10월 11월까지 엄청난 논란을 벌이면서 결국 누구의 공인지를 알기가 굉장히 어렵게 만들어갈 가능성이 일단 높아서 저는 이게 그렇게 스무스하게 모든 게 한동훈의 공이야 라고 가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게 일단 야당이 만들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특검 문제인데 특검하고 탄핵은 전혀 다른 것은 맞죠? 표 수도 다르고요. 탄핵은 200석 이상이 있어야 되는 거기 때문에 쉽지는 않죠. 결정적인 물증 같은 게 나오지 않는 탄핵은 이건 탄핵은 안 되거든요. 저는 일단 특검 문제는 이렇게 굴러갈 수는 있어요. 그런데 김-한 관계 김 여사와 한동훈 관계가 핵심적인 역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서 이게 특검을 만약에 합의를 한다 그러면 용산과의 관계 특히 김한 관계에 굉장히 큰 주름살이 올 거예요. 그러니까 합의 이후가 만약에 합의를 한다. 이번에 25일에 합의를 한다면 합의 이후에 엄청난 후폭풍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결국 이 정무적인 문제가 저는 이 민생 문제 이 부분은 조금 난이도가 좀 낮다고 봅니다. 역시 정무적인 문제는 굉장히 난이도가 높고 회담도 회담이지만 회담 이후에 그 후폭풍이 엄청날 것 같다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정옥임 : 신 의원님도 그 말씀하셨지만 한동훈 대표가 결국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화해를 해야 돼. 막 이런 얘기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는데 아주 들을 때마다 민망합니다.. 아니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는데 말입니다. 과거에 가장 영향력이 크고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육영수 여사 때도 이런 얘기는 안 나왔었던 것 같은데... 전 진짜 막 민망하다 못해 지금 채상병 문제도 그렇고요. 도이치모터스 주가 심지어는 명품백 문제도 그렇고요. 결국은 대통령이 3년 동안 원만하게 국정을 수행하고 별 문제없이 잘 임기를 맞추려면은요. 이런 얘기가 나오지 말아야 돼요. 김한관계라고 말씀하셨는데 김한 관계의 기억자도 나오지 않는 것이 대통령이나 대통령 영부인이나 그분들에게도 바람직한 일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과정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만들어야 될 지금 주체도 한동훈 대표예요. 나는 대표로서 그런 것이 지금 변수가 아니라는 걸 아직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당내에서 입지가 약하다. 심지어는요. 한동훈 대표 들었으려나 모르겠는데 올 겨울을 넘기네 맞네 뭐 이상한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이거는 본인의 정치적인 미래라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서 이 대한민국의 한 날개 죽지인 우파 내지는 보수가 제대로 건강하게 존재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할 소명이 한 대표에게 있어요. 김한 관계가 뭐예요?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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