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태풍 '종다리' 북상 대응…호우 취약지 점검

장아름 2024. 8. 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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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호우 대책 점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날 오후 5개 자치구와 재난 담당자들과 함께 태풍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책과 피해 복구 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30∼80mm의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지하차도와 하부도로 통제, 주민 대피와 재난 문자 송출, 산사태 취약지·급경사지·옹벽·강풍 취약 시설 점검, 취약계층 대피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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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광주 제2하수처리장 점검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호우 대책 점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날 오후 5개 자치구와 재난 담당자들과 함께 태풍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책과 피해 복구 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30∼80mm의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지하차도와 하부도로 통제, 주민 대피와 재난 문자 송출, 산사태 취약지·급경사지·옹벽·강풍 취약 시설 점검, 취약계층 대피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 위급 상황 발생 시 자치구별 부구청장 즉시 보고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이날 배복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등이 송대2 배수펌프장과 동곡 배수펌프장 등을 방문하는 등 취약 시설과 건설 공사 현장을 사전 점검했다.

배복환 실장은 "낙하물과 침수 위험 지역 출입을 삼가고 재난안전 문자와 방송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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