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인줄 알았는데…빨간바지 20대男이 수영장에서 한 짓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8. 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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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안전요원 행세를 하며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에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10여명의 신체를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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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안전요원 행세를 하며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자료이미지. 기사와 무관. [이미지 출처 = 챗GPT]
수영장에서 안전요원 행세를 하며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수영장 직원이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A시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A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를 걸고 빨간 반바지를 입어 안전요원인 척 행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에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10여명의 신체를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다. A씨에게는 유사한 전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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