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강원본부, 국가중요시설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

서동일 기자(=춘천) 2024. 8.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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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송호승)는 20일 태백시 소재 신태백변전소에서 테러를 대비한 국가중요시설(전력설비)의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하나로 테러 발생으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 및 인명피해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게 복구하는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한 전력분야 대응체계를 견고히 구축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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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을지훈련 실제훈련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송호승)는 20일 태백시 소재 신태백변전소에서 테러를 대비한 국가중요시설(전력설비)의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하나로 테러 발생으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 및 인명피해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게 복구하는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한 전력분야 대응체계를 견고히 구축하는 훈련이다.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훈련에는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 태백시청, 태백시 경찰서·소방서, 군부대(36사단 예하부대), 한전FMS 특수경비대, 한전KPS 등 6개의 유관기관 직원 150여 명과 한전 본사 한병준 송변전운영처장, 제36보병사단 하헌철 사단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이상호 태백시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북한 특작부대의 전력 시설물 침투로 인한 송전철탑과 변압기 피폭이며, 중요 전력설비가 마비된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해 국가중요시설(신태백변전소)의 방호와 전력설비 긴급복구 수행능력 강화를 목표로 민관군경 합동으로 현장감 있게 실시됐다.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특히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치료, 화재 진화, 전력 설비 방호 조치 등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한 긴급 복구 등의 활동이 펼쳐져 의미있는 훈련이 됐다.

송호승 한전 강원본부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며, 산업활동 및 국민의 기초 생활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전력 위기는 국가안보와 직결된다”고 말하며, “이번 훈련은 우리 회사를 포함한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조직적으로 시행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들이 훈련에 적극 참여해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설비를 지켜낼 수 있는 완벽한 위기 대응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참가한 직원 및 유관기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동일 기자(=춘천)(tami80@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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