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켐, 증권신고서 제출 '상장 시동'…주관사 신영증권

첨단 소재 합성 위탁생산개발(CDMO) 전문기업 한켐(대표이사 이상조)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켐은 이번 상장에서 160만주를 전량 신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2500원~1만4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00억원~23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9월 6일~12일 5일간, 같은 달 24일~25일 일반 청약을 거쳐 10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한켐은 1999년 설립된 탄소화합물 첨단 소재 합성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켐은 25년 동안 소재 합성 분야에서 고객사의 스펙에 부합하는 화합물 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오랜 기간 연구 결과에서 도출한 샘플, 반응 데이터를 수집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켐은 매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0억원으로 전년(220억 원) 대비 2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 원, 42억 원으로 각각 37%, 31%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달 자금으로 화합물 합성 및 정제 등의 신규 생산 시설을 확충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OLED 소재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외 반도체 소재, 의약품 중간체 등의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조 한켐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OLED 소재시장 내 우위를 선점하고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국내 대표 합성분야 CDMO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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