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같은 데?”…수원남부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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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을 인출하는 고객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은행원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가 예방된 사실이 알려졌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김소년)는 지난 16일 보이스피싱에 속는 고객을 대신해 112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한 팔달새마을금고 광교지점장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 덕분에 출동 경찰관은 캐피탈과 접촉, 대출금 전액 상환을 도와주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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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을 인출하는 고객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은행원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가 예방된 사실이 알려졌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김소년)는 지난 16일 보이스피싱에 속는 고객을 대신해 112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한 팔달새마을금고 광교지점장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고객은 지난 12일 검찰 사칭 전화를 받고 캐피탈로부터 5천200만원을 대출받아 은행 인출 후, 보이스피싱범의 계좌로 입금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계좌를 즉시 지급정지 후, 다른 은행으로 가기 위해 출입문을 나서는 고객의 동선을 지켜보며 112로 신고했다. A씨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 덕분에 출동 경찰관은 캐피탈과 접촉, 대출금 전액 상환을 도와주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소년 서장은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면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민 기자 fiveb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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