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수영장서 안전요원 행세하며 불법 촬영한 20대

김태원 기자 2024. 8.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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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쯤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를 받습니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이 A 씨를 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A 씨 휴대전화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10여 명의 신체를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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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쯤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를 받습니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이 A 씨를 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를 걸고 빨간 반바지를 입어 안전요원인 척 행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휴대전화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 10여 명의 신체를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습니다.

A 씨에게는 유사한 전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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