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숙원 해결한다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4. 8.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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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전문대학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부산 사상구와 함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사상정원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상정원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경남정보대와 사상구청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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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경남정보대 부산 사상구와 '사상정원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삼락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 위한 전문가 양성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지역의 전문대학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부산 사상구와 함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사상정원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이 국가정원 지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과 발맞추어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상정원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경남정보대와 사상구청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기초반 68시간, 심화반 52시간으로 총 120시간이며 기초과정은 정원 관련 기본적인 이론과 현장실습 과정을,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이수자에 한해 정원 디자인 및 조성, 관리 실습 등을 진행한다.

기초반에서 사상구민 21명과 타 지역구민 7명 등 모두 28명이 수료했고, 심화반은 현재 운영 중이다. 사상구청은 교육과정 이수자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정원사인 '사상정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낙동강 삼락둔치 일대 250만㎡ 하천부지를 '제1호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으로 등록·고시했으며 순천만국가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에 이어 세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상구는 '사상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상구 정원산업 활성화 및 정원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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