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외로워서 어쩌나' 인생의 동반자 PSG, 떠난다...프리미어리그 돌풍의 팀 입성 임박

박윤서 2024. 8.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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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솔레르가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RMC'는 20일(한국시간) "PSG와 프리미어리그(PL) 구단 웨스트햄은 솔레르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며칠 안으로 파리를 떠나 런던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 솔레르는 긴 시간 준수한 활약을 펼친 끝에 2022년 PSG로 이적했다.

그는 1년 먼저 구단에서 활약한 솔레르의 도움을 받아 별다른 무리 없이 PSG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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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카를로스 솔레르가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RMC'는 20일(한국시간) "PSG와 프리미어리그(PL) 구단 웨스트햄은 솔레르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며칠 안으로 파리를 떠나 런던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솔레르는 그야말로 이강인의 절친한 친구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아주 어릴 적부터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같이했고 각종 연령별 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서도 함께 호흡했다.


솔레르가 1군 무대를 처음 밟은 것은 2016/17 시즌이다. 그는 압도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이 시기 솔레르는 발렌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솔레르는 긴 시간 준수한 활약을 펼친 끝에 2022년 PSG로 이적했다. PSG는 발렌시아에서 226경기 36골 31도움을 기록한 솔레르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고 2,200만 유로(약 32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여기서 이강인과 솔레르의 특별한 인연은 다시 시작됐다. 이강인은 2023년 7월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입성했다. 그는 1년 먼저 구단에서 활약한 솔레르의 도움을 받아 별다른 무리 없이 PSG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다만 PSG에서 두 선수의 존재감은 엇갈렸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독차지하며 첫 시즌부터 준주전급 선수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솔레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전력 외 선수로 평가되는 분위기이다.


특히 엔리케 감독이 팀에 부임하며 그는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 풀백, 윙어 등을 오가며 부상 혹은 컨디션 난조를 겪는 선수들을 대체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자 결국 솔레르는 팀을 떠나 이적을 단행하기로 결심했다. 솔레르의 멀티성은 PSG에서 다소 빛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PL, 라리가 등 중상위권 클럽엔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이에 웨스트햄, 레알 소시에다드, 세비야 등이 접촉했고 그는 웨스트햄을 택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리그 내 돌풍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망치 군단'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목표로 니클라스 퓔크루크, 장 클레르 토디보, 아런 완-비사카 등을 영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G SNS, 발렌시아 SNS, 마르카, 스포르트

-'RMC'는 솔레르의 웨스트햄 이적설을 보도
-솔레르는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과 함께함
-그는 엔리케 감독 부임 후 급격하게 입지가 좁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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