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W 드래프트] KB 부름 받은 오카쿠치 레이리, “나의 강점은 볼 핸들링과 패스”
손동환 2024. 8.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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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핸들링이 자신 있고, 패스로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다"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9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WKBL에 입성한 레이리는 행사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서도 "지명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불안함 마음으로 기다렸다. 그러나 KB가 나를 지명해줬고, 나는 그때 깜짝 놀랐다. 너무 감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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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핸들링이 자신 있고, 패스로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9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28명의 참가자가 프로 무대를 노크했고, WKBL 6개 구단이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지켜봤다.
우선 2개 그룹이 2023~2024시즌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성적으로 분류됐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5~6위 팀인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가 1그룹으로 분류됐다. 각각 50%의 1순위 선발 확률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과 BNK는 지난 4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때 신한은행은 BNK로부터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얻었다. 신한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BNK가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2그룹으로 분류되는 나머지 4개 팀의 3순위 지명 확률은 정규리그 순위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의해 달라진다. 정규리그 4위였던 부천 하나원큐가 50%, 3위를 차지한 용인 삼성생명이 35%,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팀인 청주 KB가 10%, 챔피언 결정전 우승 팀인 아산 우리은행이 5%의 확률을 받았다.
10%의 3순위 지명 확률을 보유했던 KB가 5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김완수 KB 감독은 숙명여고 재학 중인 송윤하(180cm, C)를 선택했다. 송윤하는 좋은 피지컬과 파워를 지닌 선수. 이번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도 꼽혔다. 낮은 순번의 지명권을 획득한 KB에 행운이었다.
2라운드에 돌입한 김완수 KB 감독은 외국 국적 동포인 오카쿠치 레이리(162cm, G)를 선발했다. 레이리는 오전에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스피드와 낮은 드리블을 보여줬다.
2라운드에 선발된 레이리는 준비된 쪽지를 단상에서 꺼냈다. 그리고 한국말로 “이 무대에 올라오기 전까지, 수많은 경험을 했다. 그리고 나를 응원해주고 위로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목표를 향해 뛰고, 나를 선택해준 KB에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WKBL에 입성한 레이리는 행사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서도 “지명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불안함 마음으로 기다렸다. 그러나 KB가 나를 지명해줬고, 나는 그때 깜짝 놀랐다. 너무 감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체육관을 빌리기 쉽지 않다. 아는 지인 분에게 연락을 드리고, 개인 연습만 해야 했다. 그것 역시 매일 하지 못했다”며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 후 “핸들링이 자신 있다. 또, 패스로 팀원들을 살려줄 수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2대2로 미스 매치를 만든 후, 돌파를 많이 했다. 다만, 내가 포인트가드를 소화하더라도, 득점을 더 잘할 수 있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찬스를 잘 해내야 한다”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내 플레이가 한국에서 통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프로 지명’이라는 1차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더 구체적인 목표를 찾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WKBL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9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28명의 참가자가 프로 무대를 노크했고, WKBL 6개 구단이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지켜봤다.
우선 2개 그룹이 2023~2024시즌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성적으로 분류됐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5~6위 팀인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가 1그룹으로 분류됐다. 각각 50%의 1순위 선발 확률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과 BNK는 지난 4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때 신한은행은 BNK로부터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얻었다. 신한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BNK가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2그룹으로 분류되는 나머지 4개 팀의 3순위 지명 확률은 정규리그 순위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의해 달라진다. 정규리그 4위였던 부천 하나원큐가 50%, 3위를 차지한 용인 삼성생명이 35%,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팀인 청주 KB가 10%, 챔피언 결정전 우승 팀인 아산 우리은행이 5%의 확률을 받았다.
10%의 3순위 지명 확률을 보유했던 KB가 5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김완수 KB 감독은 숙명여고 재학 중인 송윤하(180cm, C)를 선택했다. 송윤하는 좋은 피지컬과 파워를 지닌 선수. 이번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도 꼽혔다. 낮은 순번의 지명권을 획득한 KB에 행운이었다.
2라운드에 돌입한 김완수 KB 감독은 외국 국적 동포인 오카쿠치 레이리(162cm, G)를 선발했다. 레이리는 오전에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스피드와 낮은 드리블을 보여줬다.
2라운드에 선발된 레이리는 준비된 쪽지를 단상에서 꺼냈다. 그리고 한국말로 “이 무대에 올라오기 전까지, 수많은 경험을 했다. 그리고 나를 응원해주고 위로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목표를 향해 뛰고, 나를 선택해준 KB에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WKBL에 입성한 레이리는 행사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서도 “지명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불안함 마음으로 기다렸다. 그러나 KB가 나를 지명해줬고, 나는 그때 깜짝 놀랐다. 너무 감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체육관을 빌리기 쉽지 않다. 아는 지인 분에게 연락을 드리고, 개인 연습만 해야 했다. 그것 역시 매일 하지 못했다”며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 후 “핸들링이 자신 있다. 또, 패스로 팀원들을 살려줄 수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2대2로 미스 매치를 만든 후, 돌파를 많이 했다. 다만, 내가 포인트가드를 소화하더라도, 득점을 더 잘할 수 있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찬스를 잘 해내야 한다”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내 플레이가 한국에서 통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프로 지명’이라는 1차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더 구체적인 목표를 찾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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