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회담' 논의 與 당4역 회의 '돌연 연기'(종합)

송상현 기자 신윤하 기자 2024. 8. 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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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4역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관련 대책을 논의하려 했지만 돌연 연기됐다.

당초 대표회담 관련 당4역의 대책 논의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에 열릴 예정이었다.

당 4역 논의엔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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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4시 30분 예정된 회의 연기…"일정 어긋나"
해병대원 특검법·25만원 민생지원금 등도 고민할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당 위원장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8.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당 4역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관련 대책을 논의하려 했지만 돌연 연기됐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0일 당 4역 논의가 열리기로 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두) 일정이 바빠서, 일정이 어긋나서 지금 못한다"고 말했다.

당초 대표회담 관련 당4역의 대책 논의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에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서 사무총장은 "미뤄졌다. 오늘 안에는 안 한다"고 설명했다.

당 4역 논의엔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당 4역은 늦어도 이번 주중 다시 날짜를 잡고 오는 25일 열릴 양당 대표 회담에서 민주당에 제시할 △정쟁 정치 중단 △민생 회복 지원 △정치 개혁 협의체 상설화 등 세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주당에서 강조하는 해병대원 특검법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오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의제와 배석자는 후속 협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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