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왜 거짓말하나? 풀리지않는 의문점(나쁜 기억 지우개)

박아름 2024. 8.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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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나쁜 기억 지우개’

[뉴스엔 박아름 기자]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이종원의 형제의 비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에서 김재중, 이종원 형제의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베일에 가려져 있던 비밀이 8월 20일 소개됐다.

어린시절 뜻밖의 사고가 이군(김재중 분), 이신(이종원 분) 형제의 인생을 뒤바꿔 놓았다. 과거 이군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테니스 유망주로, 이신은 형 이군을 선망하는 볼보이로 활약했다. 하지만 상대 선수의 테니스 채가 이신에게 날아오는 순간 이군은 몸을 날려 동생을 구했고,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손목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군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두 사람의 미래는 역전됐다. 이신은 형 대신 세계 랭킹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이군은 세계적인 스타가 된 동생의 매니저로 전락했다.

이후 이군이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을 받게 되면서 두 사람의 상황에 또다시 변화가 생겼다. 자존감, 자신감, 존재감MAX로 재탄생한 이군이 어린시절의 자신감 넘치던 이군으로 돌아온 것. 과연 이군의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은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 번도 속을 드러낸 적 없는 이신의 속내가 무엇일지, 스타 선수와 그림자 매니저로 역전된 삶을 살던 형제의 새로운 미래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그런가하면 이군이 한강 다리에서 떨어진 그날의 진실을 둘러싸고 형제의 미스터리가 더욱 폭발하고 있다. 지난 3회에서 이군의 사고 현장에 이신이 함께 있었음이 밝혀진 후 6회에서는 사고 당일 이군을 구한 이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신은 쓰러진 이군에게 "내가 잘못했어"라며 정신없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도 이군이 손에 쥐고 있던 금메달과 사고 당일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자신의 금고에 숨겼다. 이에 이군의 추락에 이신이 관여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형제 관계가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한편 이군은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쳤다’라고 한 가족의 진술이 거짓임을 알아챘다. 심지어 6회 말미 이신이 이군의 멱살을 잡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군과 이신 사이에 다툼이 있었음이 밝혀져 이신이 그날의 진실을 숨기려는 목적으로 이군의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에 동의한 것인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쏟아지고 있다.

경주연(진세연 분)을 둘러싼 형제의 삼각 로맨스도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 이군은 어린시절 부상을 겪은 후 시골에 홀로 남겨졌을 때, 물에 빠진 자신을 도와준 소녀를 첫사랑으로 여겨왔다.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을 받은 후 주치의 경주연을 어린시절 첫사랑과 겹쳐본 이군은"찾았다, 내 첫사랑"이라며 끝없이 직진 플러팅을 날렸다. 이후 이군은 주연의 철벽에 잠시 물러났지만, 이군을 보호하고자 결심한 주연의 태세 전환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예고된 상황.

한편 이신은 멘탈 트레이닝을 위한 병원 상담 이후 주연에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주연에게 "내일 결승전인데 달걀을 깨트렸으니 나도 깨질 거예요"라며 징크스 핑계를 대고 식사를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다. 주연은 그런 이신에게 "왜 항상 남의 기분만 들여다봐요. 자기 기분은 중요하지 않아요?"라고 걱정했고, 이신은 그런 주연에게 더 깊이 빠져들며 짝사랑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6회 말미 이군, 주연, 이신의 삼자대면이 이뤄지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종원 진짜 김재중 동생 같다”, “군신 케미 좋다. 둘이 왜 이렇게 귀엽냐”, “플러팅 하는 거 보니 신이가 군이 동생 맞네”, “형제의 난 시작된 듯”, “신이 왜 거짓말하는 걸까? 소름 돋았다”, “군이랑 신이랑 한강 다리 위에서 뭐였을까?”등 반응을 전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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