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KCC 비상, MVP 송교창 손가락 수술→끝내 개막전 합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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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부산 KCC 이지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인 송교창(28)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개막전 합류가 불발됐다.
KCC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송교창이 어제(19일) 왼쪽 4번째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개막전에는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태백 전지훈련에서 취재진과 만나 "송교창은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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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송교창이 어제(19일) 왼쪽 4번째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개막전에는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송교창은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8월 초 진행된 강원도 태백 전지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2021~22시즌 도중 다쳤던 부위에 다시 문제가 생긴 것이다. 구단 관계자는 "송교창은 개방성 골절(골절 부위가 피부 밖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붙이기는 했는데 뼈에 변형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통증이 생겨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수술 방식도 특이하다. 송교창은 손가락 관절 마디에 골반 뼈를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변형을 막고 조직이 잘 붙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KCC는 당초 송교창의 수술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태백 전지훈련에서 취재진과 만나 "송교창은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하게 되면 시즌 개막은 어렵다"는 말도 덧붙였다.
구단 관계자 역시 "개막전에는 힘들 것 같고, 10월 말이나 11월 초쯤을 복귀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손가락 수술 후 체력훈련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송교창은 손가락 상태가 나아지면 볼 감각만 찾은 후 코트에 복귀할 전망이다.
2020~21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던 송교창은 병역의무를 해결한 후 지난해 11월 말 돌아왔다. 정규리그에서는 종아리 통증으로 2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평균 31분 9초를 뛰며 10.9득점 4.1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6강과 4강, 챔피언결정전까지 전 경기에 나와 평균 11.5득점으로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됐다.
송교창의 초반 빈자리는 '두목호랑이' 이승현이 채울 예정이다. 이승현은 이번 비시즌 무려 10kg을 감량하며 빠른 농구에 나선다. 전 감독은 "(송)교창이가 늦게 합류한다고 해도 (이)승현이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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