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 연좌제' 현실됐다…활동중단→결혼연기 수순인가[이슈S]

장진리 기자 2024. 8. 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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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안희연, 32)가 '예비 남편'인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42)의 리스크로 활동 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하니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양재웅을 둘러싼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리뷰네컷'에서 하차했다고 보고 있다.

대표적인 '메디테이너'였던 양재웅이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불똥은 '예비신부' 하니에게 번졌다.

환자가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진 후 양재웅과 함께 하니 역시 활동 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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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니(왼쪽), 양재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니(안희연, 32)가 '예비 남편'인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42)의 리스크로 활동 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하니는 최근 JTBC4 새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 자진하차했다. '리뷰네컷'은 지난 12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하니가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하면서 녹화를 진행하지 않았다.

하니 측은 스케줄 문제로 부득이하게 하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하니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양재웅을 둘러싼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리뷰네컷'에서 하차했다고 보고 있다.

양재웅은 자신이 대표 원장으로 운영하던 병원에서 지난 5월 30대 여성 환자가 손발이 묶인 채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환자 A씨는 방송에 자주 얼굴을 내밀었던 양재웅을 믿고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장폐색으로 숨졌다. 유족들은 A씨가 문을 두드리며 호소하는데도 오히려 손발을 묶는 의료진의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이들은 A씨가 배가 부풀고 코피를 흘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데도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았다며 양재웅 병원 의료진을 유기치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도 진정을 접수해 인권위가 이례적으로 현장 조사를 결정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메디테이너'였던 양재웅이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불똥은 '예비신부' 하니에게 번졌다. 하니가 해당 사건이 벌어진 지 4일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는 점 때문에 '연좌제 악플'이 쏟아진 것. 일부 누리꾼들은 "하니가 해당 사건을 몰랐을리 없다"라고 날선 댓글을 쏟아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 하니(왼쪽), 양재웅. 출처ㅣ써브라임, MBC에브리원

환자가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진 후 양재웅과 함께 하니 역시 활동 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두 사람이 9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을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양재웅은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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