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쿠르스크 교량 또 폭파…"러, 하루 150명씩 백기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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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의 교량을 세 번째로 폭파하며 보급로 차단에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쿠르스크 후방에서 전선으로 향하는 러시아군 보급을 차단하기 위해 이 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2개를 폭파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에서 격퇴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쿠르스크 전투가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군이 손실한 병력이 3천800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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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의 교량을 세 번째로 폭파하며 보급로 차단에 나섰습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18일 로켓과 포탄을 동원한 카리즈 마을 주거용 건물과 민간 기반시설 공격의 결과로 세임강의 세 번째 다리가 손상됐다"고 밝혔는데요.
세임강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5㎞ 안팎 떨어진 쿠르스크의 강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쿠르스크 후방에서 전선으로 향하는 러시아군 보급을 차단하기 위해 이 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2개를 폭파했습니다.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정밀 공습으로 적(러시아군)의 병참 능력을 계속 약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에서 격퇴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쿠르스크 전투가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군이 손실한 병력이 3천800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는데요.
영국 가디언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기습 공격을 한 이후로 현재까지 하루에 최대 100∼150여명의 러시아 징집병을 포로로 잡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들이 전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서방이 무기사용 제한을 풀어주면 러시아 본토에 병력을 투입할 이유가 없다며 장거리 미사일을 쏘게 해달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ukr_sof·liveukraine_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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