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위기 극복 열쇠…삼척시, 일본 사례에서 찾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삼척시가 폐광지역의 위기 극복 열쇠를 찾기 위해 일본 우수사례 확인에 나섰다.
박상수 시장 등은 지난 18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폐광지역 대체 산업 육성과 도심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견학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삼척시가 폐광지역 대체 산업으로 지목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도계 도시재생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폐광지역의 위기 극복 열쇠를 찾기 위해 일본 우수사례 확인에 나섰다.
박상수 시장 등은 지난 18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폐광지역 대체 산업 육성과 도심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견학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권정복 시의회 의장과 박철우 강원대 부총장이 동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삼척시가 폐광지역 대체 산업으로 지목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도계 도시재생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박 시장 등은 지난 19일 일본 치바대를 방문, 도계 도시재생 등 구도심 활성화 방안과 대학도시 구축 성공모델 접목을 위한 방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폐광에 대비한 유휴시설 활용방안 등 지역주민과 대학의 공동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중입자 병원을 소유한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를 방문해 이시카와 병원장 등과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도계에 들어설 중입자 가속기 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력 현장 연수, 운영 노하우 제공, 파트너십 구축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 등은 앞으로 군마대학, 야마가타 의료센터, 오사카 의료센터 등 중입자 병원을 소유한 총 4곳의 시설을 방문하는 등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구상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일본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직접 피부로 느끼고 돌아가 도계지역에 접목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종합)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